다이어트는 평생 숙제에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모태 마름 체질이라는 말을 귀에서 피가 나도록 들으며 살아온 사람이에요. 키 164에 몸무게는 늘 48-49키로를 유지했었어요. 절대절대 체질아니고 절제와 고통이 따른 결과물이였죠. 그러던 어느날 열흘 가까이 밤마다 고열에 시달려서 병원을 찾았더니 열이 39.9도라고 당장 입원을 하게 되었어요. 복부에 염증이 생겼었고 항생제 투여를 매일 했더니 속이 매스꺼워 잠도 못자고 밤마다 울고 아무것도 먹지 못 했어요. 그렇게 2주 가까이 입원치료 후 퇴원하던 날 저는 46키로까지 빠져있었습니다. 건강을 되찾고 퇴원하니 그동안 못 먹었던 것들을 마음껏 먹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2키로..3키로..찌더니 어느새 56키로가 되었어요ㅋㅋ.. 처음 조금씩 찔때는 살면서 처음 찍어본 숫자를 보며 다이어트를 수없이 반복했으나 빠지는건 잠시.. 곧 다시 찌고 그걸 무한반복. 처음엔 몸도 무겁고 숨 쉬기도 힘들고 어쩔 땐 무게를 못 이기는지 발목까지 아프더니 이제는 56키로에 무뎌져서 다이어트는 포기하고 살았어요. 근데 제가 요즘 핫바디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바디를 만들고 싶지 뭐에요...ㅠㅠ 근데 하도 많은 실패를 겪어왔던터라 딥트 광고 수없이 많이 봤는데 장바구니에 넣었다뺐다를 수없이 많이 했는데 이번에 큰 맘먹고 그래 해보자 다시한번! 마지막 다이어트다. 하고 주문하게 되었네요. 서론이 길었죠? 제가 택배를 방금 받았어요. 받자마자 수퍼패스트 1포 물에 타서 마시고 지금 글 쓰고 있는건데 스트롱으로 다이어트 열심히하고 돌아와서 추가 후기 남길게요! 이거저거 많이 먹어봤는데 맛없을까봐 정말 걱정 많이 했거든요... 제일 역겨웠던거는 무슨 버닝티였나.. 사람들은 홍차맛이라는데 아오.. 못 먹겠어서 2개샀다가 1개를 다 못먹고 버렸었조.. 아무튼 수퍼패스트는 엄청 고소한 보리차 맛이라서 냄새에 놀라고 첫 입에 놀라고 다 마시고 놀랐어요.ㅋㅋ 쓰다보니 거의 찬양하듯이 길게 적은 것 같은데 아직 먹은지 하루도 안되었답니다*^^* 하하핫! 추가 후기로 돌아올게요! 안뇽 -20210629 또이a-